외교부는 오는 12일과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미, 한일,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간의 협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협의에 참여합니다.
한미일 북핵대표가 대면으로 만나는 것은 지난 9월 7일 도쿄 회동 이후 석 달여만으로 3국의 대표들은 북한이 올해 전례 없는 빈도로 도발을 감행하고 있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제재가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북한이 7차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에 나설 경우 내놓을 대북제재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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