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한미 연합훈련을 트집 잡으며 방사포를 쏘는 등 도발에 나선 가운데, 군 당국은 계획된 훈련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훈련은 계획된 정상적인 훈련으로,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며 "우리 군의 계획된 훈련은 정상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군이 통상 12월부터 실시해오던 동계 훈련을 진행 중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일에는 해상 완충구역으로 130여 발의 방사포 사격을 감행했고, 이튿날인 6일에도 100여 발의 방사포를 발사하며 '9·19 군사합의'를 거듭 위반했습니다.
당시 북한군 총참모부는 입장을 내고 한미 연합 포격 훈련을 트집 잡으며, 자신들의 방사포 사격은 '적들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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