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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33%‥부정 평가 12주 만에 50%대로 떨어져 [한국갤럽]

윤 대통령 지지율 33%‥부정 평가 12주 만에 50%대로 떨어져 [한국갤럽]
입력 2022-12-09 17:04 | 수정 2022-12-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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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지지율 33%‥부정 평가 12주 만에 50%대로 떨어져 [한국갤럽]

    [사진 제공:연합뉴스]

    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 부정 평가는 59%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직전 조사(11월 29일∼12월 1일)에서는 긍정 평가가 31%, 부정 평가는 60%였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 33%‥부정 평가 12주 만에 50%대로 떨어져 [한국갤럽]

    [한국갤럽 홈페이지]

    부정 평가는 9월 3주차 59%를 기록한 이후 내내 60%대였다가 12주 만인 이번 조사에서 다시 50%대로 떨어졌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노조 대응'(24%), '공정·정의·원칙'(12%), '결단력·추진력·뚝심'(6%), '주관·소신'(5%) 등이었고,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일방적'·'소통 미흡'(이상 9%), '외교'·'경제와 민생을 살피지 않음'·'전반적으로 잘못한다'·'경험과 자질 부족·무능함'(이상 8%) 등이 꼽혔습니다.

    한국갤럽은 "이번주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에서 '노조 대응'이 최상위로 부상했고 부정 평가 이유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면서도 "노조 대응을 대통령 직무 평가 반등의 전적인 요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석 달간 연이은 비속어 파문, 10.29 참사 수습, MBC 등 언론 대응 관련 공방이 잦아든 결과로 짐작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화물차 안전운임제와 관련해서는 '시멘트·컨테이너 화물 이외로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지속 시행해야 한다'는 답이 48%, '시멘트·컨테이너 화물에 한해서만 3년 더 연장시행해야 한다'는 26%, 의견 유보 26%였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선 응답자의 71%가 '우선 업무복귀 후 협상을 이어가야 한다'고 답했고, 21%는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해야 한다', 8%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또, 정부의 화물연대 등 노동계 파업 대응을 어떻게 보는지 물은 결과 31%가 '잘하고 있다', 51%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그 외는 평가를 유보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 더불어민주당은 32%, 정의당 5%, 무당층은 26%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0%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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