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호주가 외교·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대응 등에 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어제 일본 도쿄에서 열린 회담에는 일본 측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 호주 측은 리처드 말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페니 웡 외교장관이 참석했습니다.
양국 장관들은 북한이 전례 없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고 있다며, 이는 국제사회를 향한 명백하고 심각한 도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동·남중국해에서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시도'를 반대한다며 중국을 향한 견제를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과 호주 양국은 자위대와 호주군 연합훈련으로 운용 능력을 향상하는 등 안보 협력도 구체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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