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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자유 존중하라"·"내정간섭 말라" 인권의날 미국-중국 설전

"기본자유 존중하라"·"내정간섭 말라" 인권의날 미국-중국 설전
입력 2022-12-13 02:04 | 수정 2022-12-1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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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자유 존중하라"·"내정간섭 말라" 인권의날 미국-중국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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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인권의 날(10일)에 즈음해 미국과 중국이 또 한 차례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대사가 중국의 인권 문제에 직격탄을 날리자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맞받아친 겁니다.

    번스 대사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중국이 신장, 티베트, 홍콩에서 시행하는 억압적 정책을 규탄한다"며 "우리는 중국 정부가 모든 사람이 누릴 자격이 있는 기본적 자유를 존중하길 촉구한다, 그것은 역사적인 유엔 인권 선언에도 명기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자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번스 대사 발언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자 "인권 문제를 빌미로 중국의 내정에 간섭했다"며 "단호히 반대하며 강렬하게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이 인권 문제로 중국에 먹칠하고 내정에 간섭하면서 중국의 안정을 파괴하는 일을 그만두길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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