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가석방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국민의힘은 "양심수 코스프레,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논평을 통해 "죄를 짓고도 큰소리치는 민주당 출신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준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명수 대법원에 의해 최종 확정판결을 받았다"며,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더럽힌 것에 대한 반성은커녕 자신이 양심수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전 지사의 행태를 보면 독립운동하다 투옥된 독립투사라도 되는 줄 착각하겠다"며 "지금이라도 죄를 지은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자숙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김민찬
국민의힘, 김경수 가석방 불원? "양심수 코스프레, 국민 기만하는 행태"
국민의힘, 김경수 가석방 불원? "양심수 코스프레, 국민 기만하는 행태"
입력 2022-12-14 11:06 |
수정 2022-12-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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