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10.29 참사 국회 국정조사와 관련해 "정부와 집권 여당에 이미 충분한 시간을 줬다"면서 "야당 단독으로라도 본격적인 국정조사에 돌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49재 시민 추모제에 정치권이 내놓을 수 있는 최소한의 위로는 국정조사 개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수석대변인은 "더 이상 낭비할 시간이 없다"면서 집권당이 해태한다고, 정부가 협조를 거부한다고 그냥 손 놓고 있는다면 국회와 야당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지 국민이 엄중히 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처절한 성찰도, 아무런 경각심도 없는 정부의 태도에 과연 이 정부가 또 다른 재난과 참사를 막을 수 있을지 두렵고 끔찍하다"며 "정의당은 10.29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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