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0·29 참사로 신체적 또는 정신의학적 치료를 받는 의료비 지원 대상자가 지난 10일까지 38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10·29 참사 부상자 수는 현장응급의료소와 응급의료기관에서 서울시에 보고한 인원인 19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의료비를 지원받기 위해 시·군·구에 추가로 신고한 122명과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추가로 의료비 지원을 받은 2명까지 포함하면 320명에 달합니다.
여기에 정부는 10·29 참사로 인한 사망와 부상자 가족, 당시 구호활동 종사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사망자 가족 44명, 부상자 가족 13명, 구호활동 참여자 4명 등 모두 61명입니다.
행안부는 부상자 수가 건보공단의 의료비 지원자 증가 등에 따라 추가될 수 있다며, 다친 사람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주소지 시·군·구에 신고 또는 문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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