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사진 제공:연합뉴스]
김 의원은 오늘 오전 자신의 SNS에 "마치 대통령이 유가족들에게 등이라도 돌린 듯 자꾸 상처를 헤집는 민주당의 행태가 목불인견"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지난 11월 4일 참사 추모 위령 법회와 5일 위로 예배, 7일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가 세 번이나 이어졌다"며 "대통령에게 삼년상이라도 치르라는 것이냐"고 되물었습니다.
또 "저는 역대 대통령들이 국가원수 자격으로 사건·사고의 49재에 참석했다는 보도를 접한 기억이 없다"며 "금도를 지키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어제 논평을 통해 "유가족과 시민들의 절절한 절규를 들어야 할 대통령도, 총리도, 행안부 장관도 49재에 얼굴을 비치지 않았다"며 "잠시라도 참석해 희생자 명복을 빌고 유족의 어깨를 두드려 주는 것이 그렇게 어렵냐"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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