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늘 국회에서 '2023년도 경제정책 방향 협의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 임기 마지막 해인 오는 2027년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목표로 정부의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과감한 인센티브와 규제 혁신으로 수출, 투자 등 민간 활력 회복에 주력하고 특히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으로 경상수지가 흑자가 될 수 있도록 정부의 경제 운용 방안에 방점을 둬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와 생활비 부담을 낮출 수 있게 정부가 노력해주고 일자리 안전망을 적극 확대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며 "위기 이후 우리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신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정은 이와 함께 경제 근본 체질 개선을 개선하기 위해 '5대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기로 했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연금, 노동, 교육 등 3대 개혁에 집중하고, 금융, 서비스 개혁까지 5대 개혁에 매진해달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구감소, 인구절벽 문제가 큰 만큼 대비책을 세워달라고 요청했고, 기후변화 시대에 탄소 제로 문제도 국가가 경제운용 속에서 방점을 둬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치
유충환
당정 "윤 정부 마지막해 2027년까지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 목표"
당정 "윤 정부 마지막해 2027년까지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 목표"
입력 2022-12-19 09:47 |
수정 2022-12-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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