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민찬

김상훈, '10·29 참사' 시민회의에 "참사 영업상"‥민주 "섬뜩한 패륜"

김상훈, '10·29 참사' 시민회의에 "참사 영업상"‥민주 "섬뜩한 패륜"
입력 2022-12-19 15:43 | 수정 2022-12-19 17:48
재생목록
    김상훈, '10·29 참사' 시민회의에 "참사 영업상"‥민주 "섬뜩한 패륜"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 [자료사진]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10·29 참사' 시민대책회의에 대해 "참사 영업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인 김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태원 참사가 자칫 참사 영업상의 새로운 무대가 되는 건 아닌지 참으로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시민대책회의 참여 단체에 "진보당과 민노총, 전장연 등 국민 민폐 단체가 끼어 있다"며 "시위, 집회, 파업 등에 특화된 단체만 즐비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시민대책회의가 "유가족과 정부 사이에 서서 벽을 치고 소통을 차단하면서 정의와 분노를 증폭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며 "비극의 영업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세월호 참사에도 빗대어 "국가적 참사가 발생했을 때 이를 숙주로 삼아 기생하는 참사 영업상이 활개치는 것을 똑똑히 봤다"며 "이들은 진상이 무엇인지 관심이 없다. 진상이 밝혀지면 무대가 사라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조사를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들은 음모론을 전염시키고 돈을 번다"며 "김어준 씨는 세월호 고의 침몰설을 퍼뜨리고 영화로 4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혹세무민의 전형이자 참사 영업의 표본"이라고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의 귀중한 우리 국민이 희생됐다. 그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자는데 정쟁과 '참사 영업'을 운운하는 여당의 패륜에 섬뜩함마저 느낀다"며 "망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