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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환통보' 이재명에 "야당파괴? 적반하장‥당연한 절차"

국민의힘, '소환통보' 이재명에 "야당파괴? 적반하장‥당연한 절차"
입력 2022-12-22 15:15 | 수정 2022-12-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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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소환통보' 이재명에 "야당파괴? 적반하장‥당연한 절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비겁하게 숨지 않을 걸로 믿고 싶다"면서 소환에 응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표가 거대 의석의 방패막이 뒤에 잠시 몸을 숨겨볼 순 있어도 진실은 드러나기 마련이다. 그 진실 앞에 이제라도 겸허히 마주하라"며 "검찰 수사 과정상 필요시 피의자에게 소환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절차"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이 대표는 갑자기 '야당 파괴' '정적 제거' 운운하고 있다. 이런 적반하장도 없다"며 "야당 탄압을 주장하기엔 이 대표를 향한 각종 의혹들을 밝혀줄 정황 증거들이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미애 원내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이나 국정에 관심이 없고 정적 제거에만 나선다고 비난한 것은 한마디로 이재명 방탄에만 눈이 먼 어불성설의 주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 스스로가 과거에 "도둑 잡는 게 도둑에겐 보복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는 보복이 아니라 ‘정의와 상식의 구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정의와 상식의 구현’에 협조해야 한다. 이재명 대표가 떳떳하다면 검찰에 출두해서 당당히 조사를 받으면 그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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