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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이준석, 고등어와 멸치도 똑같이 대우해야 한다더니‥ 새우라며 폄하"

정진석 "이준석, 고등어와 멸치도 똑같이 대우해야 한다더니‥ 새우라며 폄하"
입력 2022-12-23 11:20 | 수정 2022-12-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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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 "이준석, 고등어와 멸치도 똑같이 대우해야 한다더니‥ 새우라며 폄하"

    자료 제공: 연합뉴스

    차기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장제원 의원의 '김장연대'를 "새우 두 마리"라고 평가절하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에 대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과거 이 대표의 발언을 인용해 반박했습니다.

    앞서 이준석 전 대표는 어제 고려대 강연에서 차기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장제원 의원과 '김장 연대'를 형성한 것을 두고 "새우 두 마리가 모이면 새우 두 마리이고, 절대 고래가 되지 않는다"고 비꼬았습니다.

    그러자 정진석 위원장은 오늘 개인 SNS에 "제가 지난해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돌고래에 걸맞는 대우를 해야 한다고 문제제기를 했다"면서, 그러자 "이준석 대표가 고등어와 멸치도 똑같이 대우해야 한다고 저를 치받았다"고 적었습니다.

    당시 정 위원장은 이 전 대표의 경선 관리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멸치, 고등어, 돌고래는 생장 조건이 다르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돌고래에 비유했는데, 이 전 대표는 "모두 공정하게 대하는 것이 올바른 경선 관리"라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어제 이 대표가 두 의원을 새우라며 합해봐야 고래가 못된다고 폄하했다"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고래와 고등어가 함께 싱싱하게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 돌고래는 돌고래답게, 고등어는 고등어답게"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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