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의하는 정태호 의원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정 의원에게 민주연구원장을 맡기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노무현, 문재인 정부 청와대를 거쳐 '친문' 인사로 분류되는 정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 시절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에서 정책을 담당했던 정 의원이 민주연구원장에 선임된 것은 이재명 대표의 계파 통합 의지가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 의원에 앞서 민주연구원장을 맡았던 노웅래 의원은 지난달 사퇴했으며, 현재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