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탄절을 맞아 "스스로를 던져 가장 낮은 곳의 사람들을 구하고자 했던 예수님의 가르침을 되짚어본다"며 "힘들어하는 이웃을 보듬고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책임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사실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을 전하기 조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해야 할 연말연시이지만 많은 국민께서 민생경제 한파로 다가올 내년을 걱정하고 있다"며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비롯해 힘겨운 상화에 놓인 우리 이웃들이 계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다면 위기의 폭풍을 맨 몸으로 견뎌야 할 분들부터 찾으셨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국가와 정치의 의무도 다르지 않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힘들어하는 이웃을 보듬고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책임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며 "우리 사회가 많은 위기에 직면했지만 함께 손을 맞잡으면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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