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연말 특별사면이 "국민통합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했듯 윤 대통령도 당연히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국민통합을 위해 사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잔여 형기가 15년으로 많이 남아 사면이 불가하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선 "이 전 대통령은 이미 2년 8개월을 복역했고 고령에 건강 상황이 좋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이 판결로 인정된 뇌물액 전액에 대한 추징금을 다 납부했고 그 액수 이상의 벌금도 냈다"며 "김경수 전 지사와 비교해서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내로남불식 주장을 거두고 이번 특별사면을 계기로 국민통합과 협치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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