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국정 운영 방향을 결정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앙통신은 어제 열린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모든 것을 인내하며 실제적 전진을 이룩한 것을 바탕으로 더욱 격앙되고 확신있는 투쟁 방략을 세울 것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선 올해 주요 당·국가 정책 평가와 내년도 사업계획 외에도 올해 예산집행 실적과 내년 예산안 등을 전원 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이날 회의에서 보고를 통해 "전력, 석탄, 기계 등 기간 공업과 건설, 농업, 경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2023년도에 달성해야 할 중점 목표들과 실행 방도를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매체는 보고가 계속된다고 밝혀 어제 회의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행사가 며칠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