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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학수

북한, '김정은 참석' 헌법 50주년 행사‥"미국 핵공갈 종지부"

북한, '김정은 참석' 헌법 50주년 행사‥"미국 핵공갈 종지부"
입력 2022-12-27 07:10 | 수정 2022-12-2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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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참석' 헌법 50주년 행사‥"미국 핵공갈 종지부"

    자료 제공: 연합뉴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주의헌법' 제정 50주년 기념 보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사회주의헌법 제정 50돌 기념 보고대회가 26일 저녁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집권 이후 헌법 제정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처음으로, 북한 체제 수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북한은 1972년 12월 27일 '사회주의헌법'을 제정한 후 이날을 '헌법절'로 정해 공휴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기념보고에서 "우리 헌법은 강국건설의 위업을 강력히 추동하는 무기"라며 "강력한 법적 담보 밑에 자위적 국방력 건설을 추진해 우리식 사회주의 승리의 확실한 조건과 환경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또 "당은 국가 핵무력 건설대업의 완성을 최중대 과제로 내세우고 실현했다"며 "미국이 우리에게 일방적 핵공갈을 해오던 역사에 종지부를 찍는 기적적 승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훈 내각 총리, 조용원 당 조직비서, 박정천 당 중앙위 비서,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 당·정·군 고위간부들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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