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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 마두역 붕괴 우려 건물, 응급 보수 공사 마쳐

경기 고양 마두역 붕괴 우려 건물, 응급 보수 공사 마쳐
입력 2022-01-01 09:58 | 수정 2022-01-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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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고양 마두역 붕괴 우려 건물, 응급 보수 공사 마쳐

    마두동의 한 상가 건물 지하 기둥 일부가 파열된 사고 현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경기도 고양시는 건물 기둥에 균열이 생겨 시민 3백여 명이 대피했던 마두역 인근 건물에서 오늘 새벽 1시쯤 응급 보수 공사를 마쳤습니다.

    고양시 관계자는 "정밀 안전 진단은 인력과 장비 확보 문제로 월요일쯤 시작할 예정이고, 안전 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건물을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긴급히 대피하느라 상인들이 두고 나온 물건을 가져 올 수 있게 건물주와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오전 경기 고양시 마두역 인근 7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건물이 흔들리고 소리가 나면서 지하 3층 주차장 기둥에서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이 건물 앞 도로도 일부 내려 앉았습니다.

    고양시는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한 기본 안전진단에서는 건물 붕괴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건물 내부에 CCTV와 진동 측정 장비를 설치해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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