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이 사흘 연속 60%대를 유지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오후 5시 기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이 67.4%로 직전일 68.0%보다 0.6%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에 따르면, 수도권 전체 중증 병상은 직전일 996개에서 1천3개로 늘었고, 사용 중인 병상은 677개에서 676개로 줄어 327개가 남아있습니다.
전국의 중증 병상 가동률도 63.6%로 직전일 66.5%보다 2.9%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부산은 64개 병상 중 54개가 차 있어 84.4%의 가동률을 기록 중이며, 경북에는 남은 병상이 없고, 세종에는 2개 병상만 남는 등 일부 지역은 중증 병상 부족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병상 부족 사태가 완화되면서 입원할 병상을 기다리는 환자는 이날 0시까지 나흘 연속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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