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택시협동조합인 한국택시협동조합이 결국 파산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5부는 지난달 30일 한국택시협동조합에 파산을 선고했습니다.
2015년 7월 택시 기사들이 출자금을 내 설립된 한국택시협동조합은 사납금 대신 수입을 내고 월 단위로 정산하는 전액 관리제를 도입하면서 성공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박계동 초대 이사장이 물러난 이후 조합원 간 갈등이 불거지면서 운영난을 겪었고, 2020년 10월부터는 법정관리 절차를 밟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권자 집회는 3월 24일로, 채권자들은 다음달 25일까지 서울회생법원에 채권을 신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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