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서울 강남의 한 개인 사무실에서 현금 11억 원 절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일 저녁 8시 반쯤, 논현동의 한 사무실 금고에서 현금 11억 290만 원을 훔쳐 달아난 용의자 2명을 추적중입니다.
용의자들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카드 열쇠'를 가지고 사무실에 들어왔고, 금고도 비밀번호를 눌러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때문에 경찰은 관계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피해자들도 CCTV 영상만으로 누군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곳은 친구 2명이 코인이나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얻은 사무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용의자들이 특정된 상황은 아니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적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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