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에서 인천까지 택시를 타고 돈을 내지 않고 도주한 혐의로 중학생 2명이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27일 새벽 일산의 한 아파트에서 택시를 타고 인천 부평의 한 모텔 앞에 내린 뒤 택시비를 내지 않고 도망친 혐의로 중학생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60대 택시기사에게 다른 일행이 요금을 낼 것이라고 말한 뒤, 도착하자 마자 택시에서 내려 도망친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에서 돈이 없어 도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택시기사의 아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아버지가 승객들을 뛰쫓아가다 넘어져 다쳐 운전을 못하고 있다"며, "다른 기사님들도 피해를 없기를 바란다"고 글을 올려, 크게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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