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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준희

경북 군위서 SUV가 달리던 무궁화호 들이받아‥"음주 운전"

경북 군위서 SUV가 달리던 무궁화호 들이받아‥"음주 운전"
입력 2022-01-05 06:23 | 수정 2022-01-0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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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군위서 SUV가 달리던 무궁화호 들이받아‥"음주 운전"
    어제 오후 7시 10분쯤 경북 군위군 이화건널목에서 SUV 차량이 동대구를 출발해 강원도 동해 방향으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승객 43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고, SUV 차량 운전자 60대 A씨도 부상을 입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고 충격으로 열차의 기관차 발판이 찌그러졌고 SUV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4%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열차가 다 지나간 줄 알고 건널목을 건너다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직후 열차가 17분간 정차해 안전을 확인한 뒤 운행을 재개했다"며 "건널목 차단기는 정상 작동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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