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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현경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현장 화재‥소방관 3명 발견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현장 화재‥소방관 3명 발견
입력 2022-01-06 10:49 | 수정 2022-01-0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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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현장 화재‥소방관 3명  발견

    [사진 제공: 연합뉴스]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 화재현장에서 화재 진압 도중 연락이 두절됐던 소방관 3명이 발견됐습니다.

    연락이 두절된 소방관 3명은 오후 12시 50분쯤 이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던 2층에서 발견됐으며, 3명 모두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긴급이송됐습니다.

    어젯 밤 오후 11시 46분쯤 공사현장 1층에서 불길이 시작됐으며, 오늘 오전 6시 32분쯤 불길이 잡혔다가 갑자기 다시 치솟으면서, 건물 2층에서 진화작업 중이던 소방관 3명이 고립됐으며 9시 30분경부터 교신이 끊겼습니다.

    소방관 3명이 고립될 당시 모두 5명의 소방관이 현장에 투입된 상태였으며, 불길이 치솟을 당시 탈출한 소방관 2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재개 발생한 연면적 19만 9천여제곱미터 7층짜리 냉동창고 건물 공사현장 1층에선, 화재 당시 바닥 타설과 미장 작업이 진행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작업자 5명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이 공사현장에선 약 1년쯤 전인 2020년 12월 20일, 콘크리트 골격이 무너져 노동자 5명이 떨어지면서.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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