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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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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학회 "선정성 게임 경악‥구글 심의 기준 공개해야"

한국게임학회 "선정성 게임 경악‥구글 심의 기준 공개해야"
입력 2022-01-06 13:19 | 수정 2022-01-0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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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게임학회 "선정성 게임 경악‥구글 심의 기준 공개해야"

    [사진 제공: 연합뉴스]

    한국게임학회는 최근 구글 플레이에 출시됐다가 숨김 처리된 게임 '와이푸'와 관련해 "구글은 자체 게임 심의 기준을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게임 개발사 '팔콘 글로벌'이 출시한 와이푸는 이용자가 여성 캐릭터와 가위바위보를 해 이기면 여성 캐릭터의 옷이 하나씩 사라지는 게임이며, '15세 이용가'로 서비스돼 논란이 됐습니다.

    게임학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이같은 게임이 어떻게 중고교생이 이용할 수 있는 15세 청소년 이용가로 배포됐는지 경악스럽다"며 "구글이 게임 자체 등급분류 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게임 등급분류의 본 관리기관인 게임물관리위원회의 허점 또한 지적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게임위의 근본적 구조 개혁과 쇄신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구글의 심의 기준 정보 공개 거부와 게임위의 무능함은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이런 사태의 재발을 막으려면 해당 기업 제재와 입법 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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