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영업시간 제한 조치에 반발하며 밤 9시 이후 가게 간판과 불을 켜놓는 '점등 시위'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영업자비대위는 어젯밤(6일) 9시, 서울 영등포구의 한 카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년 동안 정부정책에 옥죄인 자영업자의 영업시간을 보장하라"며 "현실적인 손실보상을 실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비대위는 오는 14일까지 9일동안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점등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며, "정부가 개선안을 내놓지 않으면 더 강력한 단체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 관계자는 "10일 오후에는 여의도에서 현실적인 손실보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국회까지 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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