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이나 다리가 붓는 증상을 보이는 '림프부종' 환자가 국내에서는 50대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20년 림프부종 환자 2만8천109명 가운데 50대 여성이 4천726명, 22.5%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60대 여성과 40대 여성도 각각 21%와 18.9%로 발생 비율이 높았습니다.
림프부종은 림프가 세포 사이에 비정상적으로 많이 고이는 만성질환으로, 국내 여성 림프부종은 유방암 환자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20년 림프부종으로 발생한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93억원으로 2016년 41억원보다 12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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