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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민욱

"코로나19 합병증 발생률 독감보다 낮아"

"코로나19 합병증 발생률 독감보다 낮아"
입력 2022-01-12 15:38 | 수정 2022-01-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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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합병증 발생률 독감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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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에 따른 전체 합병증 발생률은 독감에 걸렸을 때보다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혜진 교수와 서울대병원 이진용, 오명돈 교수 공동 연구팀은 오늘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합병증과 독감 합병증의 유병률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전체 합병증 발생률은 19.1%로 독감 전체 합병증의 28.5%에 비해 낮았습니다.

    소화기, 근골격계, 천식, 폐렴 등 대부분의 질환에서 합병증의 상대 위험도 또한 코로나19가 독감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치매와 심부전, 탈모 등은 독감 환자와 비교했을 때 코로나19 환자의 합병증 위험도가 높았습니다.
    "코로나19 합병증 발생률 독감보다 낮아"

    코로나 후유증 연구결과 발표하는 이진용 소장 [사진: 공동취재]

    이진용 교수는 "우리나라의 합병증 발생률을 분석해보니 독감보다 크지 않았다"며 "코로나19 치명률을 독감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면 관리 전략도 독감과 같이 유증상 확진자 중심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0.91%이며 계절성 독감 치명률은 0.1%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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