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 씨가 숨겨 놓은 금괴가 모두 발견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 오후 이 씨의 여동생 주거지에서 1킬로그램 금괴 1백 개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가 횡령금 가운데 681억원으로 사들인 금괴는 모두 855개로, 지난 5일 경찰이 이 씨를 체포한 경기도 파주 건물에서 497개, 어제 이 씨 아버지 주거지에서 254개가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 씨가 한국금거래소에서 찾아가지 않은 금괴 4개를 제외하고 이 씨가 숨겨 놓은 금괴는 모두 압수됐습니다.
경찰은 또 횡령금액 2천215억 가운데 이 씨가 반환한 335억 원을 제외한 1천880억 원에 대해서 "피해금 용처를 대부분 확인했다"면서 "761억 원은 주식투자로 손실을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임상재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금괴 855개 모두 찾아‥1,880억 사용처 대부분 확인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금괴 855개 모두 찾아‥1,880억 사용처 대부분 확인
입력 2022-01-12 15:41 |
수정 2022-01-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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