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 사고' 실종자 수색 위해 안전보강 작업 착수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사흘째인 오늘, 실종자 6명을 찾기 위한 안전 보강 작업이 시작됩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오늘 아파트 1층 지상 수색을 위해 덮개 형태의 가림막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잔재물이 떨어지더라도 수색 중인 구조대가 다치지 않도록 한 조치입니다.

가림막이 설치되면 소방 당국은 곧바로 지상 수색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당국은 어제 지상 38층까지 수색팀을 투입했지만, 올라가는 길이 좁고 층마다 천장 부분에 금이 가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 추가 붕괴 우려가 제기된 기울어진 타워크레인 일부를 해체하기 위한 작업도 본격적으로이뤄집니다.

소방 당국은 안전 보강 작업이 이뤄지는 동안 가능한 범위 내에서 수색을 이어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