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심 사거리에서 보행자 편의를 높이는 대각선 횡단보도를 늘려갈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보행자가 길을 여러 차례 건너야 하는 불편을 줄여주고, 보행 거리를 단축해 안전성을 높여주는 'X자 횡단보도'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이태원역과 중구 신세계백화점 앞을 비롯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등 모두 14곳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또 압구정역 교차로 등 'ㄴ' 또는 'ㄷ'자 형태의 횡단보도 14곳에 획을 추가해 'ㅁ'자 형태로 바꿔 모든 방향에서 길을 건널 수 있게 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도 보행자가 많은 31곳에 대각선을 비롯한 일반 횡단보도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사회
정혜인
서울시, 대각선 횡단보도 늘린다‥작년 14곳 추가
서울시, 대각선 횡단보도 늘린다‥작년 14곳 추가
입력 2022-01-13 09:08 |
수정 2022-01-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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