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보행자가 길을 여러 차례 건너야 하는 불편을 줄여주고, 보행 거리를 단축해 안전성을 높여주는 'X자 횡단보도'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이태원역과 중구 신세계백화점 앞을 비롯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등 모두 14곳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또 압구정역 교차로 등 'ㄴ' 또는 'ㄷ'자 형태의 횡단보도 14곳에 획을 추가해 'ㅁ'자 형태로 바꿔 모든 방향에서 길을 건널 수 있게 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도 보행자가 많은 31곳에 대각선을 비롯한 일반 횡단보도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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