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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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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다운 씨 유족 "한전·하청업체 책임 피하기 급급‥끝까지 책임 묻겠다"

故 김다운 씨 유족 "한전·하청업체 책임 피하기 급급‥끝까지 책임 묻겠다"
입력 2022-01-13 15:21 | 수정 2022-01-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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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다운 씨 유족 "한전·하청업체 책임 피하기 급급‥끝까지 책임 묻겠다"

    '감전 사망사고' 고(故) 김다운 씨 [사진 제공:연합뉴스]

    지난 11월 혼자 전봇대에 올라 2만 2천 볼트 고압 전류에 감전돼 숨진 故 김다운 씨의 유족들이 원청인 한국전력과 하청업체의 엄격한 처벌을 요구하며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고소·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유족들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청인 한전은 산업안전법상 산재사망에 법적 책임이 없는 발주처라고 주장하고, 하청은 간단한 작업인데 왜 사고가 났는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책임 회피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한전 정승일 사장과 안전관리책임자들, 하청업체 사장 등을 상대로 고소·고발하고, 법원에 손해배상청구 소장을 접수하는 등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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