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이 떨어지는 걸 막기 위해 줄이 둘러져 있지만, 바람에 날려 위태롭게 흔들립니다.
오늘 오후 12시 30분쯤, 인천 부평구 십정동의 한 빌라 외벽이 강풍에 흔들린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추락 위험이 있는 빌라 외벽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에 나서면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12시 기준 인천 부평구에서 기록된 순간 풍속은 초속 7.4미터였는데, '순간 풍속 초속 20미터' 이상일 때 발표되는 강풍주의보는 내리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영상M] 강풍에 위태롭게 흔들리는 빌라 외벽‥119구조대 안전조치](http://image.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2/01/13/k220113-19.jpg)
소방당국은 "강한 바람으로 인해 건물 외벽이 탈락할 위험이 있어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했다"며 관련 조치사항을 관할 구청에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