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를 계기로 서울시가 시내 대형 공사장 429곳에 대해 긴급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21일까지 연면적 1만 제곱미터가 넘는 대형 민간 공사장 295곳을 대상으로 각 자치구, 외부전문가와 합동해 안전 점검을 시행합니다.
특히 겨울철 사고 위험이 큰 콘크리트 타설 보양, 지반 침하, 토사 붕괴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연면적 1만제곱미터 미만의 중소형 민간 공사장 2천 779곳에 대해서는 공사장별로 감리 자체 특별점검을 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서울시는 지난 10일부터 50억원 이상 규모의 공공 발주 공사장 134곳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시작했고, 다음 달 28일까지 공사장 안전관리 전반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만약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바로 공사 중지 등 행정조치를 할 수 있고, 중대한 지적 사항이 있으면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방침입니다.
사회
정혜인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서울시, 대형 공사장 긴급 안전점검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서울시, 대형 공사장 긴급 안전점검
입력 2022-01-14 09:59 |
수정 2022-0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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