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보육원 교사들이 10대 원생에게 7년간 폭행 등 학대 행위를 해 왔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고아권익연대'는 서울 은평구의 한 보육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2년 초등학교 5학년이던 이 보육원 원생이 2018년 퇴소할 때까지 교사 3명으로부터 나무 몽둥이와 대걸레 등으로 지속적으로 학대당했다"며, "보육원은 가해자를 처벌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고아권익연대는 "20대인 피해자 박모씨가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며, 다른 피해증언도 이어지고 있다"며, "민관이 합동으로 학대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회
임상재
"보육원 교사들이 7년간 원생 폭행 등 학대‥진상 밝혀야"
"보육원 교사들이 7년간 원생 폭행 등 학대‥진상 밝혀야"
입력 2022-01-14 16:02 |
수정 2022-01-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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