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건물 안에서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르고 희뿌연 연기가 거세게 뿜어져 나옵니다.
짙은 연기는 비상계단도 뒤덮었습니다.
미처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사람들이 옥상에 오도가도 못하게 고립된 채로, 뿜어져 나온 연기를 피해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4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오늘 오후 5시쯤 불이 났습니다.
4층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0대와 73명을 동원해 30여 분 만에 큰불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5명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진화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영상제공 : 시청자(박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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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상재
[영상M] 시뻘건 불길에 옥상까지 솟아오른 연기‥자양동 아찔한 화재 구조 현장
[영상M] 시뻘건 불길에 옥상까지 솟아오른 연기‥자양동 아찔한 화재 구조 현장
입력 2022-01-14 18:34 |
수정 2022-01-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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