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종업원 성폭행 시도한 50대 모텔 업주 구속

사진 제공:연합뉴스

인천 삼산경찰서는 모텔에서 일하는 외국인 여성 노동자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모텔 업주 50대 남성 A씨를 어제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19일 밤 11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부평의 한 모텔 안에서 몽골 국적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하려고 시도하고, 저항하는 피해 여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피해 여성은 국내 체류 비자가 만료돼 미등록 체류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피해여성에게 연락해 협박성 발언을 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것으로 보고 추가 범행 여부와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