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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1만 명 규모 '민중총궐기'‥경찰, 검문소 설치

서울 도심서 1만 명 규모 '민중총궐기'‥경찰, 검문소 설치
입력 2022-01-15 10:40 | 수정 2022-01-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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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심서 1만 명 규모 '민중총궐기'‥경찰, 검문소 설치

    작년 11월 동대문 앞 전국노동자대회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민주노총 등 진보 단체들로 구성된 전국민중행동이 오늘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전국민중행동 준비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도심에서 민중총궐기 대회를 열고, "이번 대선에서 불평등의 가장 큰 피해자인 노동자와 농민 등 민중의 목소리가 사라졌다"며 "사회공공성을 강화하고 비정규직을 없애는 등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는 등 내용의 20대 대선 민중요구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당초 체육시설을 빌려 집회를 진행하려 했지만 시설을 빌리지 못하게 되자 작년 민주노총의 도심 집회처럼 장소를 기습 발표해 집결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집회에 1만명 정도 모일 것으로 보고 오전부터 서울시청과 광화문역 등에 임시 검문소를 설치해 집회 방송차량 등 각종 시위 물품의 반입을 막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불법집회를 해산시키고, 집회 집행부는 엄중 처벌할 방침이며, 서울시는 상황에 따라 서울 도심을 지나는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무정차 통과시키고, 일반 차량도 우회하도록 안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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