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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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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확진자 일평균 7천명땐 오미크론 대응단계‥점진적 전환"

정부 "확진자 일평균 7천명땐 오미크론 대응단계‥점진적 전환"
입력 2022-01-20 13:40 | 수정 2022-01-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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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확진자 일평균 7천명땐 오미크론 대응단계‥점진적 전환"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가 7천 명에 달하면 오미크론 대응단계로 방역 체계 전환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코로나19 대응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대응단계 전환 시점과 관련해 "요일별 확진자 발생 추이를 고려해 하루 7천 명대로 평균 추세가 형성되면 전환을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특히 지역사회 확진자 기준으로 7천 명 정도의 확진자 선이 형성되는 것을 중요한 기준으로 보고 있다"며 "기계적으로 7천 명이 넘어가면 바로 시행한다기보다는 먼저 발표를 하고, 시작 시점을 잡아 대응 단계를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진단검사나 의료 체계가 7천 명을 넘긴다고 바로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이 되지는 않는다"면서 "의료 및 진단검사 체계 변화가 안착하고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데까지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앞으로 1~2주의 시간을 갖고 7천 명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체계를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가 하루 확진자 수가 7천 명을 넘어서면 즉시 대비 단계에서 대응 단계로 전환한다고 발표한 것보다 일부 완화된 내용입니다.

    정부는 내일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의료체계 대응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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