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손하늘

휠체어 시위에 출입문 고장까지‥서울 4호선 지연 운행

휠체어 시위에 출입문 고장까지‥서울 4호선 지연 운행
입력 2022-01-21 10:32 | 수정 2022-01-21 10:32
재생목록
    휠체어 시위에 출입문 고장까지‥서울 4호선 지연 운행

    [사진 제공: 연합뉴스]

    장애인단체의 휠체어 시위와 열차 출입문 고장으로, 서울지하철 4호선이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오늘 아침 7시 20분부터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당고개 방향으로 이동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 8명과 활동가 20명은 매 역마다 열차를 내리고 타기를 반복하며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상계역부터 다시 오이도역 방향으로 이동하며 시위를 이어가다 2시간 반 만에 자진 해산했으며, 이 여파로 열차 운행이 50분가량 지연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시위가 긴 시간 이어진 만큼 밀린 열차 운행을 정상화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는 오전 9시 20분쯤 오이도 방향으로 가던 한국철도공사 열차의 출입문이 고장나, 승객 수백 명이 다음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