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PCR 검사 대상이 고위험군으로 집중됩니다.
중앙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환자가 급증한 광주, 전남, 경기도 평택과 안성 등 4개 지역에서 오는 26일부터 이런 방식의 새로운 검사·치료 체계가 우선 도입된다고 밝혔습니다.
PCR 검사를 받게 되는 고위험군은 밀접접촉 등 역학적으로 확진자와 연관이 있거나,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소견서를 받은 사람, 60세 이상 고령층, 자가검사키트나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사람입니다.
그외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일단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한 뒤, 양성이 나왔을 때만 PCR 검사를 받게 되며 이 경우 검사 비용은 모두 무료입니다.
또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호흡기전담클리닉에 방문했다면 의사 진료 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양성이 나오면 해당 의료기관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검사료는 무료지만 진찰료에 대한 본인부담금 5천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방역패스 확인을 위한 음성확인 증명서도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신속항원검사 음성증명서로 대체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48시간에서 24시간으로 단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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