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베어스타운 리프트 역주행, 30여 명 뛰어내리고 100여 명 고립

포천 베어스타운 리프트 역주행 [인터넷 커뮤니티 영상 제공]

오늘 오후 3시쯤 경기도 포천에 있는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낮은 높이에 있던 승객 35명이 리프트에서 뛰어내렸는데, 대부분 큰 부상은 없었지만 7살 여자 아이가 다쳐 인근 대형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스키장 측이 역주행하던 리프트를 긴급 정지 시켰고, 리프트에 타고 있던 100여 명이 공중에서 고립됐습니다.

119 구조대는 현장에 출동해 사다리차로 리프트에 타고 있던 시민들을 구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