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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건휘

'부동산 합숙소' 감금 혐의 직원 2명 영장실질심사 출석

'부동산 합숙소' 감금 혐의 직원 2명 영장실질심사 출석
입력 2022-01-24 13:23 | 수정 2022-01-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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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합숙소' 감금 혐의 직원 2명 영장실질심사 출석
    부동산 합숙소에서 남성을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합숙소 직원 2명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합숙소 과장 김 모 씨와 최 모 씨는 오늘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혐의를 인정하는지 여부와 감금 이유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앞서 구속 송치된 4명과 함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빌라 7층에서 21살 남성 김모씨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작년 9월 SNS에서 가출한 사람에게 숙식을 제공한다는 글을 보고 합숙소를 찾아갔던 김씨는 합숙 생활을 못 견디고 도망쳤지만, 동거인들에게 두 차례 다시 붙들려왔고 이후 삭발과 구타 등 가혹행위를 당했습니다.

    지난 9일 합숙소를 다시 탈출하려던 김씨가, 7층 베란다를 넘으려다 떨어져 크게 다치면서, 이 부동산 합숙소의 감금과 가혹행위 혐의가 드러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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