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막대기 직원 살인' 스포츠센터 대표 구속 기소

사진 제공: 연합뉴스

서울서부지검은 오늘 플라스틱 막대기로 직원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스포츠센터 대표 41살 A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서대문구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20대 직원 몸에 70㎝ 길이의 플라스틱 막대를 찔러 넣어 장기 파열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평소 술을 마시면 폭력적 성향을 보인 A씨가 사소한 시비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심리 분석 결과 성적 욕구를 비정상적으로 충족한 행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