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산한 산모 10명 중 6명이 출산 전까지 일을 했으며, 이 중 4분의 3은 다시 일터로 돌아갔거나, 그럴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출산한 산모 3천1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9.8%가 "출산 전까지 하루 1시간 이상 수입을 목적으로 일했다"고 답했습니다.
출산 전까지 일을 했던 산모 중에서는 77.5%가 다시 일터로 복귀했거나 복귀할 예정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또, 배우자의 경우 53.3%가 아내의 산후조리 기간 함께 출산휴가를 사용해 다른 자녀를 돌보거나 아이와 함께하는 데 시간을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밖에 산모 중 81.2%는 산후조리원을 이용했으며 이들의 평균 이용 기간은 12.3일, 비용은 243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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