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만에 식당과 편의점 등 4곳에 불을 낸 혐의로 30대 방화범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오늘 오전 7시쯤 음식점 주차장에 버려진 현수막에 불을 낸 뒤, 이어 30분 뒤 편의점과 무인카페, 다세대주택 우편함 등 모두 4곳에 잇따라 불을 낸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CCTV를 통해 방화범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뒤 마지막 신고 10분쯤 뒤 근처를 지나던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술에 취해 세 곳에 불을 질렀지만, 음식점 주차장 현수막에 불을 내진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범행 동기와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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