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안 염전에서 일했던 장애인 박모씨의 노동착취 피해를 고발했지만, 아직도 동료 피해자들이 염전에 남아있다"며 "경찰청 본청이 직접 나서 단 한 명의 피해자도 외면하지 말고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경찰이 염전 원청 업주의 부친에게 돈이 흘러간 흔적 등 원청이 착취에 관여한 정황을 확인하고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작년 10월, 전남 신안의 한 염전에서 7년간 정산금을 못 받고 노동착취를 당한 박씨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염전 운영자를 경찰청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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