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을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해 사용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제도가 오늘부터 시범 운영됩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편의점과 금융기관, 병원 등 현재 운전면허증과 주민등록증이 사용되는 전국 모든 곳에서 쓸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암호화돼 있어 위조와 변조가 어렵고, 별도의 검증 스마트폰 앱으로 진위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나이나 생년월일, 운전면허 번호 등 각 기관이 필요로하는 정보만 제공할 수 있어 개인정보 추가 노출도 방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받을 수 있는 곳은 대전 운전면허시험장과 대전지역 6개 모든 경찰서, 서울 서부 운전면허시험장과 마포경찰서 등 인근 8개 경찰서이고, 올해 7월부터는 전국 모든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로 확대됩니다.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IC 칩이 내장된 운전면허증 카드를 먼저 발급받은 뒤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면 나중에 스마트폰을 교체하더라도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러 다시 경찰서에 방문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회
홍의표
오늘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 운영‥전국에서 사용 가능
오늘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 운영‥전국에서 사용 가능
입력 2022-01-27 09:12 |
수정 2022-01-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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