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거대한 자루가 놓인 한 폐기물 처리업체.
건물 안쪽에서 새빨간 불길이 보입니다.
건물 외벽은 이미 불에 타 골조가 드러났고, 곳곳이 시커멓게 그을려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자 곳곳의 잔해에서 매캐한 연기가 피어오르고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으려고 연신 물을 뿌려댑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인천 서구 오류동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폐기물 분쇄 작업 도중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87명과 장비 33대를 동원해 현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공장 안에서 일하던 노동자 6명이 급히 대피했는데, 이 중 50대 노동자 1명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완전히 진압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영상 제공: 인천소방본부
사회
홍의표
[영상M] 인천 서구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50대 노동자 1명 화상
[영상M] 인천 서구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50대 노동자 1명 화상
입력 2022-01-28 13:39 |
수정 2022-01-2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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